당신이야말로 100%와 0%의 극단으로 생각하고 있잖아.

아주 당연하게도.
이글루스에 하는 내 포스팅들은 내숭 없이 그대로 쏟아내는 적나라한 내 일상 혹은 이야기다.
표현하는 와중에 약간 굴곡이 생길 수는 있겠지만(지구 중력과 어쩌고 때문에 뭐시기도 직선으로 발사되지는 않는다는 것처럼) 어쨌거나 거기에 거짓은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런 것들 뿐이라고 해서, 이 이글루의 이야기가 내 전부는 아니다.
당연하잖아.
이거 재밌다! 포스팅 해야지! 하고 생각했던 것들이라도 내가 귀찮거나 포스팅하기 여의치않거나 하면 생략되는 거고, 10가지 일이 있고 15가지 이야기가 있었다 하더라도 내가 3가지 이야기만 하고 6가지 일만 이야기 할 수도 있는 거다.
여기에 있는 이야기들 중 거짓은 없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당연한 이야기이고 아주 당연한 일인 건데, 왜 그걸 이야기할 때는 "안다"고 말하면서 고개 끄덕여놓고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에나 나오는 행동을 하는 걸까.
모든 것에 있어서, 진심과 진실 100%를 전부 이야기 하지는 않는다.
거짓이 섞여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야기를 할 것과 하지 않을 것은 내가 조절한다는 이야기다. 온 오프가 100%와 0% 두 가지만 있는 게 아니란 말이다.




북계 있는 날인데 늦잠자서 이제 일어나고, 버스는 6시 15분에 있는데 준비 시간 이제 한 시간도 채 안 되고...
그런 와중에 꿈은 사람 꿀꿀하고 뒤숭숭하게 만들고.
아 미치겠네.
왜 요즘 꾸는 꿈은 판타지 100%가 아닌 거야? 현실의 40%가 기본이 되는 게 더욱 더 싫다. 이젠 꿈을 그냥 재밌는 몽상으로 즐기고 넘길 수가 없잖아.


by 라히오 | 2008/10/15 17:27 | 그게 너였지 | 트랙백
애니메이션 10월 신작

* 스킵비트 01
: ......일단 2편까지 보고 결정하겠음. 음악도 별로고 작화도 좀... 료 역에 미야노 마모루. 연기가 조금씩 바리에이션이 생기는가 싶다.

* 벚꽃사중주 01, 02
: 내가 좋아하는 언령술사 코토하! 일러스트 죽이고, 작화도 매우 좋음! 요괴와 인간이 공존하는 마을. 귀여운 구청장 여전하고, 목소리도 소년스러움에 늙은이스런 것이 딱이더라. 그나저나 이거 애니가 벌써 나오다니, 과연 후반과 끝이 어떻게 될른지. 새 애니 중에서도 상위권. 기대주.

* 식령 -제로- 01
: 1편부터 엑스트라팀 전멸에 이어 주인공팀도 전멸. 뭐하라는거지...... 설마하니 2편부터는 이미 죽은 주인공팀 애들이 나타나서 우어어 하는 건 아니겠지?; 혹은 죽기 전의 과거 이야기부터 다시 시작한다던가?; 이것도 2편 보고 결정해얄듯. 작화는 그럭저럭 취향. 그러나 제일 취향인 안경 발랄 남캐릭터는 주인공 팀 중에서 제일 먼저 죽음. OTL
-> 02 : 아아. 어째 1편의 그 여자애가 걜 닮았다 생각은 했었지만;;; 그렇다고 해도 작화 스타일이나 퀄리티가 많이 달라지지 않았나?;;; 원작과는 좀 차이가;;;
코믹스로 봤던 거였네. 1편의 팀은 걍 엑스트라였던겐가...... 2편에서 눈에 익은 캐릭터가 하나 하나 뵌다 싶드만 이게 그거였군.
스믈스믈 보다가 안되겠다 싶으면 때려치겠지만, 어쨌든 이것도 일단 체크.

* 노을빛으로 물드는 언덕 01
: 미소녀를 거느리는 소년이 주인공. 미연시계열. 주인공 목소리가 맘에 들어서 그냥 한 편 더 볼까 싶다. 클라나드는 진짜로 나카무라 유이치 목소리와 그 캐릭터 하나 때문에 그리고 음악 하나 때문에 본 미연신데도 나쁘지 않았으니, 이번에도 건질게 있을지 없을지는 알 수 없쟝. 그러니 일단은 2편까지 트라이.

* 강철의 라인베럴 01 
: 진짜 곤조?; 창궁의 파프나 작화. 게다가 뭉개졌다. 이뭥; 별로 보고 싶지는 않지만 일러스트는 취향이고, 예고편에 나왔던 총각이 보고 싶어서 2편까지는 두고봐야겠다고 생각함. 그 취향의 총각이 이 애니를 볼지 안 볼지를 결정하게 하는 요인. 리본의 히바리 같은 역할을 과연 할 수 있겠는가!
...근데 이 애니도 음악만 좋다;; 오프닝 알리프로젝트에;; 엔딩도 꽤 좋음.

* 칸나기 01
: 귀엽네. 주인공 남자애 성격도 목소리도 맘에 든다. 후후후. 계속 볼까나.
02 : 걍 그만 볼래...... 

* 흑집사 01, 02
: 작화 취향. (스토리는 일단 넘어가자;;) 오프닝도 맘에 든다. 엔딩도 무지 귀여워. 음악도 좋음. 초절정 정통 귀족 도련님 주인공과 엄청 유능한 집사! 키키키. 스토리는 걍 넘겨 넘겨;; 집사 이름이 세바스찬인 것도 넘겨...;;;;; 주인공 역에 아무래도 사카모토 마야인 듯. 일전에 오란 호스트부의 하루히 목소리가 사카모토 마야라는 걸 익힌 후엔 조금씩 구분이 가능해졌다. 어떤 부분의 특색이 구분가능해진 건데, 이런 게 있는 걸 보면 특색있는 목소리가 맞긴 맞네. 세바스찬 성우는 오노 다이스케라고 하는데, 목소리는 무지 익숙한데 아직도 구분이 안 된다. 이 계열의 목소리는 한참동안 구분이 힘들 듯. 같은 계열의 다른 목소리들도 잔뜩 있어서......

* 카오스 헤드 01
: 오프닝 음악은 참 좋은데, 아무래도 작화며 뭐며 보고 싶지는 않은 종류. 이쪽도 미연시다. 우으으. 어떻게 음악만 구할 수는 없을까!?;;;  애니 볼 생각이 안 들어서 오프닝까지만 보고 일단 스킵. 나중에 체크해서 보고 지워야겠다. ...예고편 일러스트는 예뻤지만 말이다(그쪽도 취향은 아니었지만).

* 로자리오와 뱀파이어 01
: 패스. 우에엑;; 여자애들이 남자주인공이 좋아 죽네;; (그 반대라도 우에엑인데;)
 
* 망량의 상자 01
: 망량의 상자가 애니화!!! 우악! PV는 설정집인데 일러스트 작화가 취향이야!! 애니도 그럭저럭 작화 좋고 색감도 좋고.
뭣보다도, 세상에, 목소리가 들리고 움직이는 네 사람이라니!!! 이건 무조건 본다!!!! ;ㅂ; 
01화에서는 아직 키바 형사 밖에 안 나왔다(그것도 쪼끔). 진행상 다른 사람들은 좀 뒤에 나올 듯하지만 그래도 2편에는 일단 세키구치가 확실히 나오는 것 같으니 두근두근. 1편은 소녀 둘의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글로 읽을 땐 그냥저냥 했는데 참 이렇게 보니 '빨간머리 앤'의 앤과 다이아나랑 동급으로 보일 정도로 정신나간 애들 같다;;;;;;   
아우아우. 키바 형사 목소리 맘에 든다! 목소리가 사악 뜨는 것이, 특색 있다. 세키구치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다른 두 사람은 또 어떨지 기냥 막 두근두근!

* 망념의 잠드 01
: 취향! 본즈 애니. 재밌다. 주인공 보다 안경 소년이 취향! 킥킥킥. 음악은 오프닝과 엔딩 둘 다 매우 좋고, 세계관이라던가 배경도 흥미로움. 설정 재밌을 듯.

* 토라도라 01
: 남주인공 취향 작렬!!!!  OTL 아윽, 아니 대체 어쩌자고 이렇게 귀엽니;; 누굴 죽일 셈이야?!;;;;
;ㅂ; 크와앙!! 눈매 사납고 표정 나쁘다는 설정인 주제에 왜 이렇게 귀엽니!!
>ㅂ< 키히히히히. 나쁜놈 같은 인상이라고 하지만 역시 만화 주인공, 잘생겼다. 게다가 저 눈매는 정말 취향이예요~ 너무 귀여워~~~!!!
첫 등장신부터도 무지하게 귀엽더니만 빨강머리 여자애 등장 신에서부터 애가 진짜 미치고 돌아버리게 귀엽다;;;; 우아우아;;;;
가사만능에 순진하지 성격 좋지 귀엽지(!!!!) 센스 있지 상식인이지!!!!!!
염통만이 아냐! 심장이 걍 통채로 쫄깃해진다!!;;;
다른 거 다 제끼고(특히 여주인공; 무지 짜증;) 남주인공 때문에 이거 볼까 싶음!

* ONE OUTS 01
: 취향 아님. 작화도 스토리도 연출도. 아웃. 오프닝 엔딩 음악만 맘에 든다;

* 카샨 01
: 패스. 작화 색감은 그럭저럭 취향이고 오프닝 음악도 좋지만, 자아찾기 스토리에는 흥미 없다.
 
* 케메코 디럭스 01
: ......에바 패러디 작살인데요; 케메코는 디지캐럿 패러디 캐러 같기도 하고... 음...... 애니 자체가 패러디 믹스 선물세트인가;
걍 이걸로 끝냅시다; 뒤는 더 못 보겠다; 취향이 아니다.

* 클라나드 A.S. 01, 02
: 오랜만에 듣는 유이치씨 목소리! 아아, 좋다아~♡ 토모야도 요헤이도 여전히 귀엽고!!! 3편, 3편~~!!! ㅇ>ㅂ<ㅇ
 
* 쿠로즈카 01
: 취향 아님. 패스.


+
나츠메 완결
: 마지막편, hiska가 왜 "너를 위한 13화다"라고 말했는지 알겠다.
타누마가 잔뜩 나와!!! ;ㅂ; 꺄아아악~!!!
우왕 진짜 좋아 ㅠ ㅂㅠ 타누마가 종일 나츠메랑 같이 있어준다아~!
흑흑흑. 타누마를 실컷 보았쏘! 타누마 타누마! 나츠메 나츠메~!!
그래도 2기에 또 잔뜩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타누마 나오는 에피소드가 또 뭐가 있었던가; 이게 전부였나;; 흑흑흑... 
ㅠ ㅠ




by 라히오 | 2008/10/11 23:39 | 뱅글뱅글 안경 너머 | 트랙백 | 덧글(1)
영화 리스트

혹시 필요할지도 몰라 메모.



영화제 영화 리스트
by 라히오 | 2008/10/02 01:46 | 뱅글뱅글 안경 너머 | 트랙백 | 덧글(3)
부산국제영화제 가는 준비.

열차번호 무궁화 1773 
울산 출발 - 해운대 도착
14:47 - 15:57

그 전 시간 열차는 새마을호인데다 2시에 도착인지라...
체크인이 3시이니까 그 이후에 도착해야 하는데 짐도 무겁고 그거 들고 돌아다니는 거 싫고;
하리는 3시 즈음에 도착한다는데 나는 4시나 되야 해운대 도착.
해운대역에서 숙소까지 찾아가려면 좀 많이 걸릴 듯. (길을 몰라서 좀 헤맬 거 같다)
아르피나 약도 프린트 해가야지...;;

짐은 대충 챙겼고, 내일 나머지 마저 챙기면 된다.
트렁크는 그럭저럭 여유롭게 된 거 같은데 그냥 들고 다니는 가방쪽은 여전히 무겁다...
우우우...;;;

내일은 10시 기상.
13시 35분에 아파트 앞에서 버스를 타면 한 시간 좀 넘게 걸려서 울산역에 도착한다.
......매우 아슬아슬한데?;;;
12시 35분 버스를 타는 게 좋겠군;
울산역에서 한 시간 죽치고 앉아 있어야하게 생겼지만, 뭐, 책이라도 읽고 있던가 해야지 별 수 없다.
시간이 아슬아슬한 것보단 낫겠지.
사실 해운대 도착이 2시 좀 넘는 시간인 건 괜찮지만 새마을호는 4,800원, 무궁화호는 3,200원으로 표값이 거의 2천원 차이가 나서...... ㅠ ㅠ 돈 아끼고 싶다. 2천원이라도 아껴서 맛난이 먹는데 투자하고 싶어. 흑흑.
뭐, 2천원 더 주고 탄다 해도, 14:47 무궁화 전의 새마을호 출발시간은 13:15. 버스 시간과 안 맞는다. 어느 쪽이든간에 역에서 한 시간 보내야 하는 결론.

기상시간을 더 당기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이미 오늘 아침에 부산에 병원 간다고 일찍 일어나려고 온갖 용을 다 써봤지만 처참하게 실패하고 무시무시한 리바운드가 왔으므로... 이젠 무리하기 싫다;) 걍 이걸로 고고.

10시 기상, 12시 35분 버스로 출발. 13시 40분경에 울산역 도착, 14시 47분 무궁화호 탑승, 15시 57분 해운대역 도착.
이후 이동해서 숙소 도착 예정시간 약 16시 30분 정도?



자, 그럼.
숙소 약도 찾아서 프린트하고. 예매권이랑 팜플랫이랑 시간표랑 경비랑 챙겨서 가방에 넣고.

자자.

by 라히오 | 2008/10/02 01:16 | 오늘 흘러간 구름 | 트랙백
9월의 책

9월에 읽은 책.

미야베 미유키의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쓰네카와 고타로의 <야시>
마리아순 란다의 <침대 밑 악어>
오노 나츠메의 만화 4권
그 외 약 40여권의 만화책 (간만에 대여점에서 왕창 빌려 읽고, 친구랑 만화방에도 갔고)


by 라히오 | 2008/10/01 01:31 | 뱅글뱅글 안경 너머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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